손으로 만질 수도, 눈으로 볼 수도 없는 시간, 그 중에서도 낮과 밤의 사이 새벽녘이나 해질녘의 시간. 작가는 이 시간을 '파란 시간'이라 부른다. 그리고 '태양 왕'과 '밤의 여왕' 그리고 장대발을 신은 조용한 '파란 시간'를 등장시킨다. 파란 시간은 방랑자처럼 떠돌아다니다가 밤과 낮이 서로 싸우는 틈을 타 그 사이로 슬그머니 자리를 잡았다.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는 파란 시간을 만나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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